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10년 후에는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일이 매우 드물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스마트 모빌리티 서밋에 화상으로 참석해 “5년 후, 확실히 10년 후에는 전체 차량 주행의 90%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시스템에 의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텍사스 오스틴·댈러스·휴스턴 등에서 운영 중인 무인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 서비스를 올해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불편함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차량 호출 대기 시간이 길거나, 목적지와 떨어진 장소에 승객을 내려주는 사례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는 자율주행뿐 아니라 우주·인공지능·로봇 분야에 대한 미래 전망도 쏟아냈다.
그는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 기술과 관련해 “올해 안에 성공할 수도 있다”며 “완성된다면 인류 역사에서 거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뇌 임플란트 기업 뉴럴링크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블라인드사이트’ 장치의 첫 시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인간을 초월하는 시력을 갖게 될 수도 있다”며 마비 환자가 다시 걸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그는 “10년 안에 인간형 로봇이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하게 될 것”이라며 “로봇 생산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경제 성장이 촉진되고, 사람들은 보편적 고소득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