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bama 에서 처음으로 환자들에게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공식 추천할 수 있는 의사들이 등장했다.
앨라배마 의료용 마리화나 제도가 본격 시행 단계에 들어가면서, 일부 의사들은 이미 환자 치료 현장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후버 지역에서 진료 중인 의사 마퀴샤 자먼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 환자가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해 먹던 처방약을 더 이상 복용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의료용이 아닌 일반 대마초를 사용해 증상이 완화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환자는 정신과 약물 복용량 대부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자먼은 말했다.
앨라배마주는 오랜 논란 끝에 의료용 마리화나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의사들에게 환자 추천 권한이 부여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승인된 의사들은 주로 앨라배마 중북부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용 마리화나 제도는 만성 통증, PTSD, 암 관련 증상, 불안장애 등 특정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다만 앨라배마는 여전히 미국 내에서도 보수적인 대마 규제 주로 분류된다.
흡연 형태의 사용은 허용되지 않으며, 의료용 제품도 캡슐·젤·오일·패치 등 제한된 형태만 허가된다.
또 환자가 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주정부 승인을 받은 의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찬성 측은 기존 진통제나 정신과 약물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반대 측은 오남용 가능성과 중독 문제, 장기적 부작용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앨라배마 의료용 마리화나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향후 환자 등록과 판매 허가가 본격화되면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