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다시 한번 웃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7회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핵심 역할을 했다.
반면 김혜성은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도 0.282까지 내려갔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다저스와 맞대결에서 3승1패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다저스 좌익수의 호수비에 막혔다. 이후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지만,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3-3 동점이던 7회초, 이정후는 바뀐 투수 알렉스 베시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연속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을 만들며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이 득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 추가 적시타까지 터지며 승기를 완전히 가져왔고, 9회에도 3점을 더하며 다저스를 무너뜨렸다.
반면 김혜성은 득점 기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3회 무사 2루 상황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 2사 만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결국 6회 대타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최근 3연패에 빠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까지 샌디에이고에 내줬다.
또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사사키 로키 역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