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waukee Bucks 구단주이자 억만장자인 Wesley Edens 가 중국 출신 여성에게 거액 협박을 당한 사실이 드러나 미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방 검찰에 따르면, 에덴스는 2022년 링크드인을 통해 접근한 중국 출신 여성 창리 소피아 뤄(46)와 만난 뒤 하룻밤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은 악몽으로 변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뤄는 에덴스에게 집착하기 시작했고, 성관계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겠다며 수개월 동안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에는 에덴스 재산 약 25억 달러(약 3조6000억 원)의 절반 수준인 최대 12억1500만 달러(약 1조8000억 원)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FBI)이 뤄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을 당시 세탁물 바구니와 생리대 상자 안에서 숨겨진 휴대전화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휴대전화에서는 에덴스 얼굴을 다른 남성의 몸에 합성한 음란 영상과 사진들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덴스는 초기 합의금으로 약 650만 달러(약 96억 원)를 지급했지만, 이후 뤄가 HPV 감염 사실을 이유로 다시 거액을 요구하자 결국 연방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뤄를 공갈·증거인멸 등 4개 혐의로 기소했다. 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현재 보석금 50만 달러를 내고 자택에 머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에덴스가 공동 창업한 Fortress Investment Group 과 Aston Villa F.C. 구단 운영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