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수도 인근에서 열차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로이터와 AFP 보도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코펜하겐 북쪽 약 40km 지점에서 두 열차가 충돌해 최소 17명이 다쳤다.
사고는 힐레뢰드와 카게루프 사이 구간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 있던 열차들은 전면부가 크게 파손된 상태로 서로 마주 선 채 발견됐다.
당국은 이번 사고를 “심각한 사고”로 규정하고 경찰과 구조대를 대규모로 투입했다. 최초 신고는 오전 6시 30분쯤 접수됐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탑승객 전원은 열차 밖으로 대피했으며, 갇힌 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부상자 중 4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구급차와 헬리콥터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덴마크에서는 과거에도 열차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어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한 조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