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연구소에서 동료의 물통에 유해 화학물질을 넣은 일본인 연구원이 체포됐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일본인 연구원 쿠로다 마코토(41)는 동료의 음료에 독성 물질을 넣은 혐의로 기소됐다.
쿠로다는 지난 4일 동료 남성의 물통에 파라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화학약품을 혼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물을 마신 직후 이상을 느끼고 곧바로 뱉어 큰 피해는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쿠로다가 동료의 신발에도 같은 물질을 뿌리는 등 추가 행위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는 범행 전 ChatGPT를 이용해 ‘어느 정도 양을 넣으면 위해를 가할 수 있는지’를 검색한 사실도 확인됐다.
쿠로다는 사건 이후 연구소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 “제가 했다. 정말 죄송하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조사 과정에서 그는 “동료만 승진하고, 내 말을 무시했다”며 불만이 쌓여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혐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