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기업 JST Corp.이 앨라배마 북부에 대규모 공장 건설 계획을 공식화했다.
AL.com에 따르면 JST는 Guntersville 코너스 아일랜드 비즈니스 파크에 약 5억 달러(약 7000억 원) 규모의 자동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약 54만 스퀘어피트(약 5만㎡) 규모로, 240에이커 부지에 들어서며 약 8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4년 처음 발표됐으며, JST는 이미 2003년부터 건터스빌에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기존 시설에는 약 2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JST는 자동차, 가전, 의료기기, 로봇,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전자 커넥터와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공연장의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새 공장에는 사출성형, 프레스, 도금, 커넥터 및 케이블 조립 공정이 포함되며, 별도로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영업·마케팅·엔지니어링 건물도 함께 들어선다.
특히 이번 시설은 단순 생산공장을 넘어 ‘친환경 설계’가 핵심이다.
공장 인근 Lake Guntersville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부지 상당 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도 일부 개방할 계획이다. 기존 고등학교 크로스컨트리 경기장도 그대로 유지된다.
설계는 자연 보존 건축으로 유명한 일본 오사카의 건축가 Ryuchi Ashizawa가 맡는다.
지역 정부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Leigh Dollar 시장은 “글로벌 기업이 지역과의 오랜 관계를 바탕으로 이런 대형 투자를 결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앨라배마 제조업 경쟁력과 글로벌 투자 유치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