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닮았다는 희귀 물소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중부 나라양간지에서 사육 중인 약 700㎏짜리 알비노 물소 한 마리가 최근 관광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 물소의 이름은 다름 아닌 ‘도널드 트럼프’다.
창백한 피부색과 금빛 털, 독특하게 솟은 머리털 모양이 트럼프 대통령의 상징적인 헤어스타일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물소 주인은 “동생이 머리 모양을 보고 장난처럼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하지만 성격은 아주 순하고 얌전하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얼굴과 털이 정말 트럼프를 닮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 여성은 현지 인터뷰에서 “외모는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하지만 성격은 훨씬 예의 바르고 온순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물소는 이슬람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아드하’를 앞두고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시기에는 대형 가축 시장과 희귀 동물 전시가 큰 관심을 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에서는 또 다른 유명 정치인 이름을 붙인 물소도 등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이름을 딴 750㎏짜리 물소는 활발하고 장난기가 심한 성격으로 유명하다. 현지 매체는 이 물소가 기분이 나쁘면 큰 콧김을 내뿜으며 사육사에게 달려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