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뉴욕 증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오픈AI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오픈AI의 기업가치가 최대 1조 달러(약 1,37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세계 인공지능 산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IPO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오픈AI는 아직 구체적인 상장 시점과 공모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상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오픈AI의 성장세는 폭발적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는 9억 명을 넘어섰으며 유료 구독자도 5,0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3월 월매출은 20억 달러를 기록하며 불과 수개월 만에 매출 규모가 급증했다.
AI 기업들의 상장 러시도 이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기업가치 1조7,5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으며 대규모 IPO를 추진 중이다.
오픈AI의 강력한 경쟁사인 앤트로픽 역시 같은 날 비공개 상장 신청 사실을 공개했다.
월가에서는 AI 산업이 인터넷 혁명 이후 가장 거대한 투자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기업가치가 실제 수익성과 비교해 지나치게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과열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오픈AI, 스페이스X, 앤트로픽까지 초대형 기술기업들이 잇따라 증시에 입성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AI 산업으로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