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지만, 지역별 격차는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AL.com 보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앨라배마의 일반적인 주택 가치는 약 23만6000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도시별 가격 차이는 크게 벌어졌다. 주에서 가장 비싼 주택 시장은 버밍햄 인근 마운틴브룩으로, 일반적인 주택 가격이 주 평균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일부 고급 주거지는 평균 가격이 100만 달러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버밍햄 인근의 브라이턴, 멀가, 립스컴 등 소규모 도시들은 앨라배마에서 가장 저렴한 주택 시장에 포함됐다.
지난 1년 동안 앨라배마 내 436개 도시·타운 중 228곳에서 주택 가치가 상승했다. 절반 이상 지역에서 집값이 오른 셈이다.
다만 고급 해안 주택 시장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오렌지비치, 도핀아일랜드, 걸프쇼어스 등 해안 지역은 여전히 비싼 시장에 속하지만, 최근 1년간 주택 가치는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앨라배마 주택 시장이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급 주거지와 저가 지역, 내륙과 해안 지역 사이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