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 전역에 향후 3일간 강력한 폭풍이 예보되며 비상이 걸렸다.
AL.com에 따르면 National Weather Service는 27일(현지시간) 북부와 중부를 중심으로 강한 뇌우 가능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서부 지역은 이날 밤 ‘위험도 2단계(5단계 중)’로 상향됐다. 이는 산발적인 강한 폭풍이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나머지 북부와 중부 일부 지역도 ‘1단계’ 경보가 발령됐다.
이번 폭풍은 자정 이후 본격적으로 앨라배마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시속 60마일(약 96km)의 강풍과 우박, 토네이도 발생 가능성도 제기됐다.
화요일에는 위험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북부 전역과 중부 일부 지역까지 ‘2단계’ 위험이 적용되며,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폭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요일에는 남부 지역 중심으로 ‘1단계’ 위험이 추가된다. 이때는 강풍과 우박이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힌다.
이번 폭풍의 특징은 ‘야간 발생’이다. 전체 3차례 중 2차례가 밤 시간대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의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
기상당국은 “야외 사이렌에 의존하지 말고 휴대전화 경보 등 실내에서도 즉시 확인 가능한 알림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 주말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비교적 건조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