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가 수년간 유지해 온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주택 구입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아이오와주에 내줬다.
부동산 시장 관련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오와가 미국에서 가장 주택 구매 부담이 낮은 주로 선정됐으며, 앨라배마는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밀려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오와의 주택 중간 거래가격은 23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앨라배마의 중간 주택가격인 23만4,000달러보다 4,000달러 저렴한 수준이다.
가격 차이는 크지 않지만, 이로 인해 앨라배마는 수년간 유지했던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주택시장’이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아이오와에 넘겨주게 됐다.
그동안 앨라배마는 비교적 낮은 주택 가격과 생활비 덕분에 은퇴자와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이번 순위 변화가 앨라배마의 급격한 집값 상승 때문이라기보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전국적인 주택가격 상승과 지역별 시장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앨라배마의 주택 가격은 여전히 미국 평균보다 크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는 전국에서 가장 부담이 적은 시장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향후 금리와 공급 상황에 따라 순위가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