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모빌 지역을 대표하는 바비큐 전문점 ‘딕 러셀스 바비큐(Dick Russell’s Bar-B-Q)’가 72년간의 영업을 마치고 문을 닫는다.
AL.com에 따르면 식당 운영진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9일(현지시간)을 마지막 영업일로 정하고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1954년 문을 연 딕 러셀스 바비큐는 70년 넘게 모빌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대표적인 바비큐 식당으로, 지역의 상징적인 음식점 가운데 하나로 꼽혀 왔다.
운영진은 공지문에서 “72년 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영업일까지 함께해 준 직원과 단골손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폐업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억을 공유하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랜 세월 가족 모임과 특별한 날을 함께했던 식당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한 시대가 끝난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딕 러셀스 바비큐는 오랜 역사와 전통적인 바비큐 메뉴로 모빌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아 왔으며, 지역 사회의 역사와 함께 성장한 상징적인 식당으로 평가받아 왔다.
운영진은 폐업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마지막 영업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