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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좀 더 주세요” 한마디에 인생이 바뀌었다…실직 청년에게 손 내민 식당 사장

하루 한 끼 버티던 청년, 배달 요청 남겼다가 취업까지 성공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6월 26, 2026
in 미국/국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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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좀 더 주세요” 한마디에 인생이 바뀌었다…실직 청년에게 손 내민 식당 사장

실직 후 하루 한 끼로 버티던 중국 청년이 배달 주문서에 남긴 짧은 부탁 한마디로 새로운 직장을 얻게 된 사연이 중국 전역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우시에 거주하는 완 씨는 최근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볶음밥을 주문하며 특별한 요청을 남겼다.

그는 주문 메모에 “밥을 조금만 더 많이 담아 달라”며 “최근 해고됐는데 아직 급여를 받지 못해 하루 한 끼만 먹고 있다”고 적었다.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한 부탁이었다.

하지만 식당 사장 탄 씨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다.

배달된 도시락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볶음밥이 담겨 있었고, 뚜껑에는 손글씨로 적힌 짧은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우리 식당에 와서 제자로 일해보세요.”

한 끼 식사를 부탁했던 청년에게 식당 사장은 일자리까지 제안한 것이다.

감동을 받은 완 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당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그저 밥을 조금 더 달라고 했을 뿐인데 사장은 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함께 보내줬다”며 “낯선 사람에게서 이런 따뜻함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직접 연락을 주고받았고, 완 씨는 실제로 해당 식당에서 견습생으로 일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는 자신의 새로운 직장 생활을 영상으로 기록해 공개할 계획이다.

식당 사장 탄 씨는 “누구나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겪는다”며 “나 역시 젊은 시절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한 일은 작은 호의일 뿐”이라며 “누군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 사연은 공개 직후 중국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관련 영상은 조회수 4000만 회를 돌파했고, 좋아요도 400만 개에 육박했다.

누리꾼들은 “오랜만에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봤다”, “한 끼를 준 것이 아니라 미래를 선물했다”, “물고기를 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준 진짜 도움”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경제 침체와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서 전해진 작은 선행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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