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모빌에 본사를 둔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콘티넨탈 에어로스페이스 테크놀로지스(Continental Aerospace Technologies)가 약 5억3500만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내슈빌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운용사 아클라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Arcline Investment Management)가 추진하며, 거래 규모는 약 5억35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05년에 설립된 콘티넨탈은 모바일의 브루클리 에어로플렉스(Brookley Aeroplex)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일반항공기용 피스톤 엔진과 관련 부품,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대표 항공엔진 제조업체 중 하나다.
아클라인은 현재 3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대형 투자회사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콘티넨탈을 “오랜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일반항공 산업을 지원하는 핵심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콘티넨탈의 기술 역량과 대규모 설치 기반, 높은 신뢰성은 당사의 항공우주·방산 시스템 투자 전략과 자연스럽게 부합한다”며 “경영진과 직원들과 협력해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중국 최대 방산기업 중 하나인 중국항공공업집단(AVIC)의 지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자문은 JP모건 증권이 맡았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단순한 소유권 변경을 넘어 모바일 지역의 항공우주 산업 성장과 신규 투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루클리 에어로플렉스는 최근 수년간 항공우주 및 방산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며 앨라배마 남부 경제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