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하트퍼드(Hartford)에서 흑곰이 주택가 인근에 출몰해 경찰이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하트퍼드 경찰서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Sixth Avenue와 Lily Street 일대에서 흑곰이 목격됐다며 주민들에게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곰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에게는 가능한 한 실내에 머물고 해당 지역 접근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경찰은 성명에서 “현재까지 곰이 사람을 공격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보인 사례는 없다”면서도 “주민과 야생동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절대 접근하거나 뒤따라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곰이 주택가, 상업시설 또는 사람이 있는 장소 근처에 나타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위치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앨라배마에서는 최근 수년간 야생 흑곰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목격 사례가 늘고 있다. 대부분의 흑곰은 사람을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먹이를 찾기 위해 주거지역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있어 당국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경찰은 곰이 안전하게 야생으로 이동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