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가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옛 W.B. 패터슨 초등학교 건물 철거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몽고메리시는 17일 패터슨 학교 부지 철거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발표했다.
1950년대에 건립된 W.B. 패터슨 초등학교는 수십 년 동안 지역 학생들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됐지만 2007년 폐교된 이후 약 20년 가까이 방치돼 왔다.
비어 있는 건물은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지속적인 우려 대상이 되어 왔다.
이번 철거는 단순한 정비 사업을 넘어 새로운 의료시설 건립을 위한 첫 단계다.
시는 해당 부지에 시청 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프리미스 헬스센터(Premise Health Center)를 건설할 계획이다.
새 의료시설은 1차 진료, 예방 의료 서비스, 산업보건 프로그램,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건강 관리 수준을 높이고 예방 중심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even L. Reed 몽고메리 시장은 “이번 사업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오랫동안 주민들의 걱정거리였던 유휴 시설을 정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투자”라고 밝혔다.
현재 설계 작업은 Chambliss King Architects가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도서가 완성되면 시는 공개 입찰 절차를 통해 본격적인 건설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몽고메리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활용해 노후·유휴 부지를 재활용하고 공공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도시 재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새 건강센터 완공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는 철거 완료와 함께 다음 개발 단계에 공식 착수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