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를 보기 위해 멕시코 대통령궁 앞에 약 5만 명의 팬들이 몰리며 멕시코시티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BTS는 6일(현지시간) Claudia Sheinbaum 멕시코 대통령과 대통령궁에서 회동한 뒤 발코니에 올라 팬들에게 인사했다.
멕시코시티 중심 광장인 Zócalo 일대에는 BTS를 보기 위해 약 5만 명의 팬이 운집한 것으로 현지 당국은 집계했다.
멤버 RM은 현장에서 스페인어로 “사랑합니다. 정말 감사하다(Los amo, los adoro. ¡Muchas gracias!)”라고 외쳤고, 팬들은 거대한 떼창과 함성으로 화답했다.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해 대통령궁 앞을 찾았다는 18세 팬 조이 페레스는 AFP에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25세 팬 에스테파니 비토리아노 역시 “BTS는 내 세상의 전부”라며 감격한 반응을 보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BTS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내년에도 꼭 다시 와달라고 이미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은 BTS를 “우정과 평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룹”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BTS는 오는 7일과 9일, 10일 Estadio GNP Seguros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총 13만5000석 이상의 공연 티켓은 판매 시작 직후 수분 만에 매진됐다.
BTS는 약 4년간의 병역 공백기를 마치고 지난 3월 완전체 활동을 재개했으며, 이번 멕시코 일정은 글로벌 복귀 투어의 핵심 일정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