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가수 D4vd(데이비드)가 15세 소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은 데이비드 명의의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압류 차량 보관소에 있던 테슬라 트렁크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가방 두 개에 나뉘어 담긴 상태였으며, 신원은 2024년 실종 신고된 Celeste Rivas Hernandez(15)로 확인됐다.
수사 당국은 피해자가 데이비드의 자택을 방문한 뒤 연락이 끊겼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외부에 알리겠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 범행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
검찰은 살인,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시신 훼손 등 다수의 중대 혐의를 적용했다. 특히 계획적 범행과 증인 제거 의도가 인정될 경우, 가석방 없는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검찰은 데이비드가 성인이 된 이후 미성년자였던 피해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반면 데이비드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변호인단은 “증거는 그가 범인이 아님을 보여줄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보석을 허용하지 않았다.
데이비드는 2022년 SNS를 통해 음악이 확산되며 유명세를 얻은 신예 아티스트로, 최근까지 북미와 유럽 투어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