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향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핵심 이유는 명확하다.
이스라엘이 휴전 국면에서도 레바논 공습을 이어가면서 민간인과 유엔 평화유지군까지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유럽을 중심으로 강경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현 상황을 고려해 이스라엘과의 방위협정 자동 연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군사 협력까지 흔드는 조치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또한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국제법과 생명을 경시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유럽연합 차원의 협력 중단까지 촉구했다.
유럽 시민들도 움직였다.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스라엘과의 협력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하며 여론 압박이 커지고 있다.
중동에서는 비판 수위가 더욱 거칠다.
튀르키예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히틀러에 빗대며 강하게 비난했고,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도 레바논 공습을 “불법 침공”이라고 규정했다.
이스라엘은 전쟁 중에도 서안지구 정착촌을 확대하며 논란을 키웠다. 국제사회는 이를 국제법 위반으로 보고 있어 비판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종교 갈등도 겹쳤다.
이스라엘 경찰이 예루살렘 성지 접근을 제한하면서 가톨릭계 반발까지 불러왔고, 일부 친이스라엘 미국 정치인들조차 우려를 표했다.
결국 현재 상황은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이스라엘이 외교적으로 점점 고립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