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 한 번 월드컵 무대에 선다. 41세의 나이에도 포르투갈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사상 첫 ‘월드컵 6회 출전’ 기록에 도전한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19일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했고, 사우디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도 포함됐다.
호날두는 2006 독일 월드컵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무려 20년에 걸쳐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지금까지 월드컵 5회 출전 기록을 가진 선수는 리오넬 메시를 포함해 극소수뿐인데, 현역으로 남은 선수는 사실상 ‘메날두’ 둘뿐이다.
특히 메시 역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승선이 유력해 두 선수 모두 6번째 월드컵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쓰게 될 전망이다.
다만 월드컵 커리어에서는 아직 메시가 앞선다는 평가가 많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으로 마지막 퍼즐을 맞췄고, 통산 출전 경기와 득점에서도 호날두보다 우위에 있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 22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반면 메시는 26경기 13골로 기록 차이가 꽤 벌어진 상태다.
특히 호날두는 조별리그에서는 강했지만 토너먼트에서 존재감이 약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러시아 월드컵 스페인전 해트트릭 같은 명장면은 있었지만, 끝내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사실상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포르투갈도 역대급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티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루벤 디아스, 주앙 네베스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문제는 늘 지적받아온 조직력과 팀 단합이다.
개인 커리어로는 이미 모든 것을 이룬 호날두가 마지막 월드컵에서 메시와의 격차를 좁히고, 생애 첫 월드컵 우승까지 이끌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