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협상을 앞두고 강경한 군사 대응을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로 향하고 있으며, 내일 저녁 협상을 위해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충돌을 언급하며 “이란이 총격을 가해 휴전 협정을 완전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프랑스와 영국 선박을 향한 공격도 있었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해협을 봉쇄하면 하루 5억 달러 손해를 보는 쪽은 이란”이라며 “미국은 아무런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상 실패 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이란이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모든 발전소와 모든 다리를 파괴할 것”이라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다.
또 “더 이상의 친절은 없다”며 기존보다 한층 강경해진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국과 이란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후속 협상에서는 핵 문제 등을 둘러싸고 합의에 실패한 상태다.
이번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군사 충돌이 다시 전면전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 정세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