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주의 데이터센터 개발 제한 정책이 앨라배마를 비롯한 여러 주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데이터센터 산업을 “돈을 벌어들이는 기계(Money Machines)”라고 표현하며, 뉴욕의 규제 강화로 기업들이 다른 주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뉴욕을 떠나 앨라배마와 플로리다, 텍사스, 애리조나 등 여러 주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수와 일자리는 말 그대로 ‘현금 같은 황금(Liquid Gold)’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유치가 지역경제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뉴욕주가 이번 주 데이터센터 개발을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한 직후 나왔다. 전력 공급과 환경 부담 등을 이유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업계에서는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다른 지역으로 투자가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앨라배마를 데이터센터 투자 유력 지역 가운데 하나로 직접 언급하며 주목을 끌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대규모 전력과 부지를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주 정부는 세제 혜택과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앨라배마 역시 비교적 낮은 전력 비용과 풍부한 산업용 부지, 우호적인 기업 환경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투자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