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앨라배스터에서 한 여성이 마트 주차장에 떨어진 벼락의 영향으로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AL.com에 따르면 사고는 21일 앨라배스터 하이웨이 119에 위치한 퍼블릭스(Publix)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버밍햄 국립기상청(NWS)은 여성에게 나타난 증상을 토대로 벼락이 주차장 지면에 떨어진 뒤 전류가 땅을 통해 여성의 몸으로 전달된 ‘지면 전류’ 형태의 낙뢰 사고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당시 기상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후 1시45분께 퍼블릭스와 인근 잭스비스(Zaxby’s) 주변에서 음전하를 띤 낙뢰가 두 차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네이선 스미더먼 앨라배스터 소방서장은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여성을 응급처치한 뒤 추가 검사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22일 현재 구체적인 부상 정도나 건강 상태에 대한 추가 정보도 나오지 않았다.
낙뢰가 사람에게 직접 떨어지지 않더라도 지면에 떨어진 전류가 주변으로 퍼지면서 인체를 통과할 수 있어 뇌우가 발생할 때는 야외 주차장이나 개방된 공간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