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에서 대형 산업시설 건설에 참여해 온 엔지니어링·건설업체가 직원 66명을 대상으로 감원에 들어갔다.
앨닷컴에 따르면 텍사스에 기반을 둔 엔지니어링·건설기업 플루어 엔터프라이즈는 지난 7월 31일부터 앨라배마 지역 직원 66명에 대한 해고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 감원 사실은 최근 제출된 대규모 해고 사전통지에 따라 확인됐다.
플루어는 1912년 캘리포니아주 샌타애나에서 설립된 엔지니어링·건설 및 프로젝트 관리 전문기업으로, 앨라배마에서도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앨라배마 남부 베이 미네트에서 건설 중인 노벨리스의 대규모 알루미늄 재활용·압연공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플루어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노벨리스가 베이 미네트에 건설하고 있는 공장은 총 투자 규모가 25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앨라배마의 주요 제조업 투자 사업 가운데 하나다.
플루어는 이외에도 앨라배마 북부 디케이터 등에 주요 사업장을 두고 엔지니어링과 건설,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감원되는 66명이 모두 베이 미네트 현장 근무자인지, 또는 앨라배마 내 다른 사업장 직원까지 포함하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해고 대상 직종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감원은 최근 플루어가 회사 전반에서 정보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상당한 규모의 인력 감축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 앨라배마 감원이 회사 전체 구조조정의 일부인지, 특정 프로젝트의 공정 진행에 따른 인력 조정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해고는 지난 7월 31일부터 이미 시작됐다.
앨닷컴은 플루어 측에 이번 감원의 배경과 구체적인 대상 등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지만 즉각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플루어가 참여하고 있는 베이 미네트 노벨리스 공장은 앨라배마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대규모 산업 투자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이번 인력 감축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이번 감원이 노벨리스 공장 건설 일정이나 투자 계획의 축소 또는 변경을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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