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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최고 연봉 직업은? 심장 전문의 6억5000만원…첨단기술직도 ‘고소득’

평균 연봉 7,600만원 수준…심장 전문의는 주 평균의 8배 넘어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8월 12, 2026
in AL/로컬/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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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최고 연봉 직업은? 심장 전문의 6억5000만원…첨단기술직도 ‘고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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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직업은 심장 전문의로, 평균 연봉이 47만179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이 고소득 직업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항공우주·방산·공학·정보기술 분야에서도 연봉 10만달러를 훌쩍 넘는 직종들이 다수 등장했다.

앨닷컴이 미국 노동통계국의 2025년 직업별 고용·임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앨라배마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약 5만5400달러, 우리 돈 약 76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고소득 직군에서는 연봉이 10만~2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일부 의료 전문직은 40만달러를 웃돌았다.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한 직업은 심장 전문의였다. 평균 연봉은 47만1790달러로 앨라배마 전체 평균의 8배가 넘는다.

피부과 전문의가 약 40만1500달러로 뒤를 이었고, 마취과 전문의도 평균 약 37만6400달러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 분야가 고연봉 직업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앨라배마만의 현상은 아니다.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과 의과대학을 거쳐 수련의 과정을 이수하는 등 장기간의 교육과 전문훈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 전체에서도 의료 전문직은 최고소득 직군에 속한다.

눈에 띄는 점은 의사가 아닌 직업에서도 고액 연봉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이 집중된 헌츠빌을 중심으로 공학과 첨단기술 분야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직종의 임금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건축·공학 관리자의 평균 연봉은 약 16만7200달러로 집계됐다. 컴퓨터·정보시스템 관리자는 약 14만8000달러, 물리학자는 약 14만7600달러를 기록했다. 기타 공학 직종의 평균 연봉도 약 14만6500달러에 달했다.

이는 앨라배마 경제에서 전통적인 제조업뿐 아니라 항공우주·미사일 방어·첨단공학·정보기술 산업의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풀이된다.

반면 직종별 임금 격차는 상당했다.

앨라배마에서 평균 임금이 가장 낮은 직업은 통학버스 운전기사로 연간 2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통학버스 운전은 일반적으로 오전과 오후 등 제한된 시간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연간 총소득이 낮게 집계되는 측면이 있다.

교사들의 연봉은 앨라배마 전체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교사의 평균 연봉은 약 5만2800달러, 유치원 교사는 약 5만3400달러였다.

조경·시설관리 근로자는 약 5만3700달러, 경찰과 보안관 순찰직은 약 5만5100달러로 주 전체 평균 연봉과 비슷했다.

앨라배마의 고용시장 자체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앨라배마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주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20만개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최근 1년 동안 일자리가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는 레저·숙박·외식업으로 7500개가 늘었고, 건설업에서도 56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다만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2.9%에서 올해 6월 3.2%로 소폭 상승했다.

앨라배마의 고용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의료 전문직이 여전히 압도적인 고소득 직업군을 형성하고 있지만, 헌츠빌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항공우주·방산·공학·정보기술 산업이 새로운 고연봉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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