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건강 이상설과 외모를 향한 악성 댓글이 이어지자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간다.
AFP통신과 뉴스1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미국 연예매체 피플을 통해 “끊임없는 대중의 관심과 비판에 시달려 온 만큼 당분간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란데는 오는 9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투어를 마지막으로 공식 활동을 잠시 멈춘다.
이에 따라 런던 웨스트엔드 바비칸 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던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도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공연 제작진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녀의 선택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식은 최근 불거진 건강 이상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란데는 지난달 31일 정규 8집 ‘페탈(Petal)’을 발표하며 2년 만에 가수로 복귀했다. 그러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이전보다 크게 마른 모습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건강을 걱정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외모를 비하하거나 체형을 조롱하는 악성 댓글도 급속히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거식증 의혹과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다.
그란데는 앞서 외모를 향한 지속적인 평가와 악성 댓글에 대해 “정말 위험한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세계적인 스타일수록 외모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비판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 속에서, 이번 활동 중단 역시 정신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팬들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돌아오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