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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다음주 IPO 투자설명서 공개 전망…“역사상 최대 상장될 수도”

英·日·캐나다 개인투자자에도 물량 배정 검토…기업가치 1700조 원 육박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5월 15, 2026
in 미국/국제, 산업/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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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다음주 IPO 투자설명서 공개 전망…“역사상 최대 상장될 수도”

스페이스X가 이르면 다음 주 기업공개(IPO)를 위한 투자설명서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CNBC는 14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이미 지난 4월 비공개 방식으로 상장을 신청했으며, 다음 주 중 투자설명서 공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획대로라면 스페이스X는 오는 6월 8일부터 본격적인 투자설명회(로드쇼)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권 규정상 상장 전 투자설명회 시작 최소 15일 전에는 투자설명서를 공개해야 하는데,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충분한 검토를 위해 이보다 빠른 시점에 상세 자료가 나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번 상장은 규모 면에서 세계 금융사에 남을 역사적인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올해 초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합병하며 기업가치를 약 1조 2,500억 달러(약 1,700조 원)로 평가받은 바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공모 규모는 약 700억~7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세웠던 사상 최대 IPO 기록을 경신하는 수준이다.

특히 이번 IPO는 해외 개인투자자의 참여 기회를 대폭 넓혔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주관사 측은 현재 영국, 일본, 캐나다 등의 해외 브로커들과 협력해 일반 투자자 물량 배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초대형 상장인 만큼 글로벌 투자 기반을 전방위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지만, 아직 한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배정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상장이 단순한 우주 기업의 등장을 넘어 인공지능 투자 열풍과 맞물린 ‘기술주 기업공개 붐’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AI 반도체 기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나스닥 상장 첫날 68% 폭등하며 시장의 열기를 입증한 가운데, 오픈AI와 앤스로픽 등 유력 기술 기업들의 상장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결국 스페이스X의 IPO는 우주와 AI 산업은 물론 글로벌 자본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를 뒤흔드는 거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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