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빅뱅(BIGBANG)의 홍콩 콘서트가 일반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되면서, 600만원이 넘는 암표까지 등장했다.
뉴스1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XX : COSMOS’ 공연을 3회 개최한다. 카이탁 스타디움은 약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홍콩의 대형 공연장이다.
티켓 예매는 지난 14일 팬클럽 선예매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17일 정오 일반 예매가 시작됐다. 공연 주최 측인 ELF 아시아는 일반 예매가 열린 지 불과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예매 전부터 경쟁은 치열했다. 중국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는 온라인 예매처 다마이와 트립닷컴 등에서 이번 콘서트를 ‘관심 공연’으로 등록한 이용자가 145만명을 넘어섰다는 내용이 공유됐다.
정식 티켓 가격은 좌석 등급에 따라 699~3,099홍콩달러, 한화 약 12만3,000원에서 54만7,000원 수준이다.
하지만 티켓이 순식간에 동나면서 암표 가격이 크게 뛰었다. 가장 비싼 등급의 앞자리 좌석은 3만 위안, 한화 약 62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가 최고 좌석과 비교하면 10배가 넘는 가격이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콘서트 입장권과 호텔 숙박 등을 결합한 패키지 티켓 판매 방식에 대한 불만도 나오고 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빅뱅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미국 오클랜드와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도 전석 매진시켰으며, 홍콩에 앞서 파리와 런던, 타이베이, 싱가포르, 하노이, 시드니, 방콕 등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