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가 최대 3억7,5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컨벤션센터 확장과 주거환경 개선, 공공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몽고메리시는 스티븐 L. 리드 시장이 시의회에 ‘모멘텀 2040(Momentum 2040)’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획이 승인되면 시는 최대 3억7,500만 달러의 채권을 발행하게 된다. 이 가운데 약 3억5,000만 달러는 도시 기반시설과 지역 개발 사업에 투자되며, 나머지 약 2,500만 달러는 채권 발행 비용으로 사용된다.
투자 계획에는 ▲컨벤션센터 확장 2억 달러 ▲주택 기반시설 1,500만 달러 ▲스포츠 복합시설 및 야외 공연장 조성 4,500만 달러 ▲공공시설 및 행정서비스 개선 5,000만 달러 ▲지역사회 및 주거지 개선 사업 4,000만 달러가 포함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몽고메리 컨벤션센터 확장이다.
시는 시설을 현대화하고 규모를 확대하면 대형 회의와 전시회, 관광객 유치가 늘어나 호텔과 식당, 소매업 매출 증가와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기업 유치와 민간 투자 확대, 보행 친화적 도심 조성,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심뿐 아니라 공공안전시설, 도로와 교통시설, 공원, 각종 도시 기반시설 개선에도 채권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세부 지역별 사업은 시의원들과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리드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몽고메리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투자 확대, 치안 개선, 경제 성장 등 큰 발전을 이뤄왔다”며 “모멘텀 2040은 이러한 성장을 지속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대한 도시는 현재를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한다”며 “이번 계획은 도시 전역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몽고메리가 앞으로도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과거 공원과 커뮤니티센터, 치안시설, 지역 기반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던 ‘몽고메리 포워드(Montgomery Forward)’의 후속 프로젝트로, 시의 장기 도시계획인 ‘인비전 몽고메리 2040’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모멘텀 2040 계획은 앞으로 몽고메리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