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파산 위기까지 거론됐던 인텔이 1년 만에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인텔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약 20% 급등했다.
지난 분기 매출은 135억8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124억 달러)을 크게 상회했다. 주당 순이익 역시 29센트로 예상치(1센트)를 압도했다.
특히 AI 관련 사업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데이터센터 및 AI 부문 매출은 51억 달러로 예상치(44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이번 반등의 중심에는 새 CEO인 립부 탄이 있다. 그는 취임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을 추진하며 회사를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다.
인텔은 다음 분기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매출 138억~148억 달러, 주당 순이익 20센트를 예상하며 시장 기대치를 다시 한번 상회했다.
업계에서는 AI 확산이 CPU와 반도체 전반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리면서 인텔의 체질 개선이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참여, 구글의 최신 CPU ‘제온6’ 채택 등 추가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텔이 완전히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와 함께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