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가 대학 학위 과정이 아닌 단기 직업훈련 프로그램에도 연방 학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절차를 본격 도입한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와 그렉 리드 앨라배마 노동부 장관은 1일, 고수요 직종 취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한 워크포스 펠 승인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워크포스 펠은 기존 대학 학위 과정 중심의 펠그랜트 지원 대상을 단기 직업훈련 프로그램까지 확대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자격을 갖춘 앨라배마 주민들은 전통적인 학위 과정에 등록하지 않고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자격과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아이비 주지사는 “앨라배마의 노동력은 주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라며 “워크포스 펠은 더 많은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산업 현장에 맞는 훈련을 받고, 지역사회 안에서 보람 있는 일자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승인 대상은 보통 8주 이상 15주 미만의 교육 과정으로, 총 150시간 이상 599시간 이하의 수업을 제공해야 한다. 또 앨라배마주가 정한 고수요 직업 목록에 포함된 직종을 준비시키고, 현장에서 인정되는 자격증이나 경력 단계별로 쌓을 수 있는 자격으로 이어져야 한다.
해당 과정은 취업률과 수료율이 각각 최소 70% 이상이어야 하며, 현재 형태로 최소 12개월 이상 운영된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또한 연방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기관이 운영해야 한다.
주 정부 심사를 통과한 프로그램은 주지사 승인을 거쳐 미국 교육부에 제출되며, 최종 승인 후 학생들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승인된 프로그램이 나오면 학생들은 연방 학자금 신청서인 파프사를 작성해 지원을 신청하게 된다. 지원금은 연방 펠그랜트 기준에 따라 비례 지급되며, 상환할 필요가 없다.
다만 워크포스 펠은 기존 전통적 펠그랜트와 동시에 사용할 수 없으며, 지급액은 개인의 평생 펠그랜트 한도에 포함된다.
앨라배마 노동부는 승인된 워크포스 펠 프로그램 목록을 순차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앨라배마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 또는 앨라배마웍스 협력기관을 통해 지역 내 훈련 기회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