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남부에서 한 가족을 겨냥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10대 용의자 2명을 체포하고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브렌던 켈리 일리노이주 경찰청장은 12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을 “한 가족을 표적으로 한 대량 총격 사건”이라고 밝혔다.
켈리 청장은 “이스트 세인트루이스 일대 여러 장소에서 같은 가족 구성원 최소 7명이 총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5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16세와 15세 용의자 2명을 체포해 구금했다. 두 사람의 성별과 신원은 미성년자 보호 규정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서로 떨어진 3곳에서 발생했으며, 정확한 범행 시간과 이동 경로 등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크리스 앨런 세인트클레어 카운티 검찰청 대변인은 “일리노이주 대법원 규정에 따라 미성년자가 연루된 사건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있는 정보에 제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사당국은 용의자들의 범행 동기와 피해자들과의 관계, 공범 여부 등을 포함해 사건 전반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