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방송사 취재 헬기로 알려진 헬기 한 대가 주차장에 추락해 최소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CNN 등에 따르면 사고는 15일(현지시간) 오후 LA 도심에서 북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채스워스 지역에서 발생했다. 헬기는 상업용 건물 2곳 사이에 있는 주차장으로 추락했다.
LA 소방국은 현장에서 3명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으며 부상자 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상자의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최소 1명은 헬기 탑승자가 아닌 사고 당시 지상에 있던 보행자로 파악됐다.
헬기가 추락하면서 주차장에 있던 차량 4대와 화물 보관용 대형 컨테이너 2동에도 불이 붙었다. 현장에는 소방대원 56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사고 헬기는 충격으로 거의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히 몇 명이 탑승하고 있었는지와 희생자들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CNN 계열사와 LA 현지 방송들은 사고 기체가 방송사 소속 취재 헬기라고 보도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방송사 소속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고 지점 인근에서는 앞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LA 메트로 버스 측면을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별도의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헬기가 추락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 연방항공청(FAA)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