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출전국 축구협회에 대회 준비금으로 250만달러(약 33억원)를 지원한다. 2026 북중미 남자 월드컵 출전국에 배정한 준비금과 같은 액수다.
FIFA는 지난 15일 이사회 이후 공개한 결정 사항에서 여자 월드컵 재정 배분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대회 전인 올해 12월까지 각 협회에 지급될 예정이다. 2023 호주·뉴질랜드 대회 당시 팀당 준비금 96만달러와 비교하면 약 2.6배 늘어난 규모다.
FIFA는 출전 선수들이 2026 남자 월드컵 선수들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도록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수익 잉여금도 참가 협회에 배분하고, 선수들에게 돌아갈 몫을 별도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선수 지급금과 클럽 지원금 등 전체 배분안의 세부 내용은 12월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7 여자 월드컵은 브라질에서 열린다. FIFA는 이와 함께 2028년 1월 5일부터 30일까지 미국에서 첫 여자 클럽 월드컵을 개최할 계획도 밝혔다. 19개 팀이 참가하며, 아스널과 바르셀로나 페메니, 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 등이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