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나사까지 금으로 도금한 초고가 워크맨을 선보였다. 새 프리미엄 제품군은 최고 5,900달러(약 792만원)로, 고음질 오디오를 즐기는 마니아층을 겨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15일(현지시간) 1,900~5,900달러 가격대의 워크맨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워크맨 신제품이 나온 것은 3년 만이다.
최고가 모델은 프레임과 나사를 금도금한 ‘NW-WM1ZM3’다. 소니는 금도금 설계가 안정적인 접지 연결을 돕고, 강한 저음과 부드럽고 풍부한 고음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두 모델인 ‘NW-WM1AM3’와 ‘NW-ZX900’의 가격은 각각 3,000달러(약 402만원), 1,900달러(약 255만원)다. 두 제품은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에 금도금 후면 구조물을 적용했다.
세 모델 모두 개선된 ‘DSD 리마스터링 엔진’을 탑재했다. 소니는 디지털 음원을 아날로그에 가까운 소리로 재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음질 개선 기능도 적용돼 저음질 음원을 재생하면 음악 장르를 분석하고 고음역과 미세한 소리를 보정한다.
1979년 첫선을 보인 워크맨은 개인용 음악 재생기 시장을 개척한 소니의 대표 브랜드다. 현재는 고음질을 중시하는 오디오 애호가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