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용의자도 현장에서 사망해 이번 사건의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AFP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2일 오후 미니애폴리스 컨벤션센터 인근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아파트에서 퇴거 조치를 받게 된 용의자가 소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용의자와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개럿 파튼 경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경찰관 1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또 다른 경찰관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관 3명도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2명은 총상을 입었지만 부상자 모두 현재 안정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역시 사망했다. 다만 경찰은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으로 숨졌는지 또는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이 퇴거 조치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총격으로 이어진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사건 발생 후 주민들에게 “미네소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도 FBI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니애폴리스 당국은 추가 브리핑을 통해 사건 경위와 수사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