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청(EPA)의 새로운 석탄재 규제안이 추진되면서 앨라배마 내 환경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이번 규정이 시행될 경우 앨라배마에 있는 9곳의 석탄재 저장 시설과 약 1억1700만 톤에 달하는 석탄재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석탄재는 석탄 화력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 중금속 등이 포함돼 있어 관리가 미흡할 경우 지하수 오염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Southern Environmental Law Center 측은 이번 정책 변화가 환경 보호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 소속 변호사는 “주민들이 여전히 자신의 물을 지키기 위해 싸울 수는 있지만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환경 보호 관점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규정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남아 있어, 지역 사회의 대응 여부가 향후 정책 방향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 변화가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에너지 정책과 환경 보호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