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이 대주자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송성문은 27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의 경기에서 8회초 2사 상황, 루이스 캄푸사노의 대주자로 투입되며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전날 27번째 선수로 콜업된 그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경기 후반 교체 투입으로 데뷔 기회를 얻었다.
송성문은 상대 투수의 폭투 때 3루까지 진루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후 8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며 데뷔전은 짧게 마무리됐다.
이로써 송성문은 김혜성에 이어 한국인 29번째 메이저리거가 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대역전패를 당했다. 팀은 6회까지 7-2로 앞서 있었지만, 7회와 8회에만 10점을 내주며 7-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시즌 18승 9패를 기록하며 LA 다저스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