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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앨라배마 픽업트럭 생산 중단 검토…대대적 재설계 들어간다

린컨 공장 ‘리지라인’ 생산 최대 18개월 멈출 듯…전기차 후퇴 속 하이브리드 전략 강화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by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5월 28, 2026
in AL/로컬/지역, 산업/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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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앨라배마 픽업트럭 생산 중단 검토…대대적 재설계 들어간다

일본 자동차업체 Honda 가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 중인 픽업트럭 ‘리지라인(Ridgeline)’ 생산을 일시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혼다는 올해 4분기부터 앨라배마 린컨 공장에서 리지라인 생산을 멈추고 차량 재설계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생산 중단 기간은 약 18개월로 예상되며, 생산 재개 시점은 2028년 3분기로 전망된다.

혼다가 생산 중단을 결정한 배경에는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리지라인 디자인 변경과 함께 주요 부품 개선, 그리고 새로운 V6 엔진 개량 작업을 준비 중이다.

리지라인 생산이 멈추는 동안 Honda Alabama Auto Plant 는 남는 생산 능력을 활용해 SUV ‘패스포트(Passport)’와 미니밴 ‘오딧세이(Odyssey)’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혼다 측은 “리지라인은 여전히 중요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혼다의 전략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혼다는 최근 1957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손실 규모는 약 27억 달러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EV) 시장 성장 둔화와 대규모 투자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혼다는 기존의 “2040년 전기차 완전 전환” 목표를 사실상 후퇴시키고, 가솔린-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수정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에서 추진하던 104억 달러 규모 EV·배터리 생산 계획도 잠정 중단했다.

대신 혼다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차량 15종을 출시하고 비용 절감 및 개발 효율화로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방침이다.

혼다는 내년 약 17억 달러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앨라배마 린컨 공장은 직원 4,500명 이상이 근무하는 혼다의 핵심 북미 생산기지다.

이 공장은 2001년 가동 이후 현재까지 650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했으며, 누적 투자 규모는 31억 달러를 넘어섰다.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앨라배마 타임즈 | Alabama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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