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잭슨병원이 최근 사이버 보안 사고의 표적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잭슨병원은 9일 성명을 통해 병원 네트워크 내부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했으며 현재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와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들이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이번 사건이 제한적인 범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환자 정보 유출이나 데이터 손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 서비스 운영에도 영향이 없으며 환자 진료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 측은 “현재 조사 중인 사안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한 용의자나 공격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보안 사고는 최근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잭슨병원에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잭슨병원은 현재 파산보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최대 건강보험사인 블루크로스 블루실드와의 수가 인상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이달 말 병원 운영 중단 가능성까지 제기된 상태다.
지역 의료계에서는 병원의 재정 위기와 사이버 보안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지역 의료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병원 측은 사이버 공격 원인과 피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