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 Ivey 앨라배마 주지사가 연방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기 위해 오는 8월 특별예비선거와 관련한 핵심 일정을 연장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기존 5월 29일로 예정됐던 특별예비선거 후보자 인증 마감 시한을 6월 3일로 5일 연기하는 수정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현재 연방대법원에서 심리 중인 앨라배마주 의회 선거구 재조정 소송 결과를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앨라배마주는 현재 공화당 주도로 마련된 2023년 연방하원 선거구 지도를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연방 3인 판사 재판부는 해당 선거구 지도가 흑인 유권자들에게 불공정하다며 사용을 금지했고, 이에 앨라배마주는 즉각 연방대법원에 상고했다.
아이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앨라배마는 선거구 재조정 법적 투쟁에 전념하고 있다”며 “스티브 마셜 법무장관의 상고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방대법원이 신속히 앨라배마에 유리한 결정을 내려 2023년 선거구 지도를 사용해 8월 11일 특별예비선거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eve Marshall 앨라배마 법무장관은 지난 26일 연방대법원에 긴급 집행정지 신청을 제출하며 오는 6월 1일까지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Clarence Thomas 대법관은 원고 측에 같은 날 오후 4시까지 답변서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일정 연장으로 앨라배마 선거 당국은 연방대법원이 다음 주 초 내릴 가능성이 있는 판결을 반영할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