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 헌츠빌 북부 지역에 1,800가구 규모의 대형 주거단지 개발이 추진된다.
헌츠빌 계획위원회는 최근 밥 웨이드 레인 북쪽, 마운트 레버넌 로드 동쪽에 위치한 500에이커(약 202만㎡) 이상의 부지에 들어설 ‘해리스 팜스’ 개발사업의 용도 변경안을 승인했다.
최종 사업 승인은 추후 헌츠빌 시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애리조나주 기반 개발업체 선크레스트가 추진하며,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55세 이상 시니어 전용 주거단지도 포함돼 다양한 연령층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개발 예정지는 현재 건설 중인 2억4천만 달러 규모의 노스 빌리지 타운센터 인근이다.
노스 빌리지 타운센터에는 대형 할인점과 건축자재 매장 등이 입점할 예정이며, 인근에는 5천만 달러 규모의 헌츠빌 병원 시설도 건설되고 있다.
개발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가 헌츠빌 북부 지역의 성장 흐름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내부에는 약 2.2㎞ 길이의 산책로와 광범위한 보도망이 조성되며, 수영장과 피클볼 코트, 테니스장, 체육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도로망 역시 대로형 도로와 주거지 도로를 함께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개발사가 마운트 레버넌 로드 개선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헌츠빌시는 해당 지역 학생들이 롤링힐스 초등학교, 맥네어 중학교, 메이 제미슨 고등학교에 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부 시의원들은 대규모 주택 공급이 학교 과밀화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으며, 시는 교육청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사는 전체 사업 완공까지 약 10~15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최대 10개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헌츠빌은 반도체, 방위산업, 우주항공 산업 성장에 힘입어 미국 남동부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이번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도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대표적인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