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 실종됐던 미국 앨라배마주의 오번대학교 학생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앨라배마주 후버 출신의 제임스 웨스턴 히긴보텀(20)은 지난 5월 29일 가족과 함께 일본을 여행하던 중 교토 인근에서 실종됐다.
실종 이후 가족과 일본 경찰, 자원봉사 수색대가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여 왔다.
웨스턴의 어머니 낸시 히긴보텀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웨스턴이 교토 외곽 산악 지역에서 자원봉사 수색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며 “안타깝게도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가족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에 빠져 있다”며 “이 고통을 표현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웨스턴은 가족과 함께 일본을 여행하던 중 갑자기 연락이 끊기며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후 가족들은 현지에 머물며 직접 수색에 참여했고, 미국과 일본 양국에서 많은 관심과 응원이 이어졌다.
웨스턴은 앨라배마주 오번대학교에 재학 중이었으며, 지역사회에서도 성실하고 밝은 학생으로 알려져 있었다.
가족은 성명을 통해 수색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일본 당국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기도와 응원을 보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일본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