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이란이 참가하는 것에 대해 “나는 괜찮다”고 밝히며 기존보다 완화된 입장을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이란 대표팀의 월드컵 참가에 대해 별다른 반대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발언과는 온도 차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이 참가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안전상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발언으로 사실상 참가를 용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셈이다.
2026년 월드컵은 FIFA 주관으로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한다.
피파의 Gianni Infantino 회장도 “이란은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며, 미국과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현재 이란은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조별리그에서 벨기에·이집트·뉴질랜드와 같은 조에 편성된 상태다.
한편 이란은 미국과의 전쟁 상황을 이유로 한때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최근 정부가 “완벽한 준비 상태”라며 참가 의지를 재확인했다.
결국 이번 월드컵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전쟁 중인 국가 간 맞대결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정치적 이벤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