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뉴욕시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티켓 1000장을 시민들에게 단돈 50달러에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발표했다.
미국 NBC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은 2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할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이 우리 뒷마당에 찾아온다”며 “노동자 계층 뉴요커들도 반드시 이 축제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ew York City 와 뉴욕·뉴저지 월드컵 개최위원회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들은 뉴저지 MetLife Stadium 에서 열리는 경기 티켓을 장당 50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장 왕복 버스도 무료로 제공받는다.
추첨 대상은 만 15세 이상 뉴욕시 거주자다.
응모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밤 11시 59분까지 가능하며, 하루 한 번씩 최대 6번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배정된 티켓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5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용이다. 경기당 약 150장씩 배정된다.
당첨자는 6월 3일 발표된다.
뉴욕시는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경기 당일 지정 장소에서 직접 티켓을 수령하도록 하고, 양도도 불가능하게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근 NJ 트랜짓이 월드컵 기간 메트라이프 스타디움행 열차 요금을 최대 150달러까지 올리려다 거센 비판을 받은 직후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NJ 트랜짓은 철도 요금을 100달러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밝혔지만, 버스 요금은 여전히 80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