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주가 대표 수산물인 메기(catfish)를 활용한 새로운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앨라배마 관광청은 오는 25일 버밍엄에서 ‘앨라배마 메기 트레일(Alabama Catfish Trail)’ 공식 출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강과 호수, 양식장, 식당, 수산시장 등 메기와 관련된 50개 이상의 관광 명소를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청은 메기 산업이 지역 경제와 문화에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이를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앨라배마는 미국 최대 메기 양식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특히 서부 블랙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양식 산업이 발달해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메기 트레일에는 낚시 명소는 물론 지역의 유명 메기 전문 식당과 양식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관광청은 “메기를 통해 앨라배마의 사람과 문화,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상품”이라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범식은 25일 오후 버밍엄의 카하바 브루잉 컴퍼니(Cahaba Brewing Company)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리 센텔 앨라배마 관광청장, 릭 페이트 농업산업위원장, 매튜 마셜 수산국장 등 주 정부 관계자와 메기 양식업자, 낚시 가이드, 식당 운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메기 요리 시식 행사와 라이브 음악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메기 전시관, 메기 명예의 전당 등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앨라배마 각 지역을 대표하는 메기 요리를 맛보며 새로운 관광 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광업계는 이번 메기 트레일이 바비큐와 해산물에 이어 앨라배마만의 독특한 음식 관광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