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와 흐린 날씨로 더위가 주춤했던 앨라배마에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다시 찾아온다.
이번 주말에는 중부 앨라배마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화씨 90도 중반까지 오르고, 오후에는 지역에 따라 강한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WSFA에 따르면 이번 주 초 앨라배마 지역은 구름과 비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였지만, 최근 햇볕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다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7일에는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조금 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화씨 90도 초반까지 오를 전망이다.
오후가 되면 일부 지역에서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상당히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으며 천둥과 번개도 동반될 수 있다.
일부 소나기와 천둥번개는 저녁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하늘이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밤 최저기온은 화씨 70도 초·중반 수준이다.
주말에는 더위가 한층 강해진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상당수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화씨 95도 안팎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맘때 앨라배마의 평년 기온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습도가 높아 실제 몸으로 느끼는 더위는 기온보다 훨씬 강할 수 있다.
주말 이틀 모두 오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발생할 가능성도 커진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씨는 아니지만 같은 지역 안에서도 불과 몇 마일 차이로 한쪽에서는 강한 비가 내리고 다른 곳에서는 햇볕이 내리쬐는 전형적인 여름철 국지성 소나기 형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갑작스러운 폭우와 번개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기상 당국은 주말 동안 야외 일정이 있는 주민들에게 비가 내릴 경우를 대비해 가까운 실내 대피 장소나 대체 일정을 미리 확인해 둘 것을 권고했다.
비가 올 가능성이 가장 높아지는 시점은 다음 주 월요일이다.
월요일 오후에는 중부 앨라배마 전역에서 소나기와 천둥번개 발생 지역이 주말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름과 비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화씨 90도 초반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
이후 다음 주에도 전형적인 앨라배마의 한여름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낮에는 화씨 90도 중반까지 기온이 오르고 오후가 되면 곳곳에서 소나기와 천둥번개가 발생하는 패턴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다음 주에는 체감온도가 화씨 10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날도 있을 것으로 전망돼 야외활동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