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미국에서 30만 명 이상을 채용한다. 연말 계절직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늘리는 것은 3년 만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전역의 물류·운영 부문에서 계절직과 시간제, 정규직 등 30만 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채용 공고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추가로 올라올 예정이다.
계절직 근로자의 평균 시급은 20달러다. 정규직 운영 인력의 최저 시급도 20달러이며, 미국 내 핵심 운영 인력의 평균 시급은 약 24달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마존은 계절직 근로자의 건강보험 혜택도 확대한다. 2027년 1월 1일부터 주당 30시간 이상 일하는 계절직 직원은 첫 근무일부터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주당 5달러부터이며 진료 시 본인 부담금도 5달러부터 적용된다.
올해 채용된 계절직 직원도 근무시간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내년 1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연말 주문 증가에 대비해 물류와 운영 인력을 보강하기 위한 조치다. 아마존은 최근 미국 핵심 운영 인력의 임금 인상을 위해 15억 달러 이상을 추가 투자한 데 이어 복리후생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직원들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이라며 이번 투자가 직원들이 소득을 얻고 배우며 자신과 가족을 위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일터를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