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인기 컨트리 음악 가수 릭 솔로(Rick Sollo)가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졌다. 향년 69세다.
AL.com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1일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주에서 발생했다. 헬기는 포르투 벨로에서 상조아킹으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끊겼으며, 당국의 수색 끝에 하루 뒤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 잔해가 발견됐다.
사고 헬기에는 솔로를 포함해 모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이 숨졌다. 함께 탑승했던 사업가 브루노 아벨라르, 영상 제작자 파울루 소아레스, 조종사 안토니우 호베르투 노브레가 지 아라우주, 부조종사 레오폴두 바호스 테이셰이라도 사망했다.
CNN 브라질은 사망자 가운데 아벨라르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네이마르 주니어의 사업 파트너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솔로는 브라질 컨트리·세르타네주 음악계에서 드물게 성공한 흑인 가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86년 이바이르 두스 헤이스 곤살베스와 함께 듀오 ‘릭 앤 레너(Rick & Renner)’를 결성했다.
두 사람은 1992년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이후 총 19장의 앨범을 내놓으며 브라질을 대표하는 인기 듀오로 성장했다. 25년간 활동하며 판매한 앨범은 약 1,000만장으로 추산된다.
대표곡으로는 ‘쉬즈 투 머치(She’s Too Much)’, ‘인 더 바스 오브 더 시티(In the Bars of the City)’, ‘필랴(Filha)’ 등이 있으며 브라질뿐 아니라 포르투갈어권 국가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브라질 당국은 헬기가 추락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